충남기념물 제159호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356-69(장현리 69)
장현리 오서산 명대계곡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나무는
둘레 5.5m 높이 25m 정도의 소나무로 특히 한 뿌리에 6개의 가지가 있어서 육소나무라고도 한다.
수령이 400여 년으로 전해진다.
조선조 문신 이산광이 소나무 주변에 정자를 지은 뒤
학 (두루미)이 많이 날아와서 정자 이름을 귀학정(歸鶴亭)이라고 하였는데
이후 주변 소나무에도 학이 모여들여 귀학송으로 일컬어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이 나무를 촬영하는데 여러 방향에서 봐도 양쪽 나무 끝이 다른 나무와 이어진다.
할 수 없이 물이 차 있는 논속으로 들어가 나무밑에 삼각대를 세우니 소나무 모습이 제대로 들어난다.
봄이라지만 아직은 맨발로 물속을 들어가기가 쉽게 내키지 않는 시기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무 옆에가서 보면 줄기가 6개인데
사진을 어느 방항향에서 잡든 줄기가 겹처서 6개가 나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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