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은 요즙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인다.
호밀은 진즉 거두어 들였고 붉은 흙이 드러난 밭은 약간 쓸쓸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목초지대는 풀들이 적당히 자라서 푸른 초원을 만들어 놓았다.
호밀을 거두어 들인 곳
황량한 들판에 말을 탄 사나이가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다.
목초들이 잘 자라서 푸름 초원을 이루고 있다.
싱그러운 풍경이다.
길가의 한켠에는 호밀을 거두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
아마도 종자용 호밀 수확이 목적인 듯 하다.
탐방객들이 밀밭 사이를 거닐고 있는 풍경이 한가롭다.
거두어 들인 호밀은 사료로 쓰려고 익기전에 거두어 들였고
남은 호밀은 이제 한창 익어가고 있다.
밀밭 사이를 말을 탄 목동들이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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