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인 석모도 보문사

시냇물48 2014. 6. 16. 10:30

불교에서 도량이라함은 부처와 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을 말한다고 한다.

그러면 관음도량이라하면 관세음 보살이 항상 머물러 계시는 곳이라는 뜻일 듯 하다.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강화의 보문사를 일컷는다.

모두 바닷가에 있는게 특징이다.

아마도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뭍에서 사는 사람들 보다

부처님을 의지하는 경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예정에 없던 석모도를 가게 되었다.

강화의 쉼터에 수원에 사는 외손주 민찬이가 놀러 왔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학교에 가지않고 와서 어디든 학습에 도움이 되는곳을 찾아보고

그 탐방 내용을 선생님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화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가는 여객선을 탔다.

자동차와 사람을 같이 싣고 다니는 배다.

 

 

갈매기들이 계속 따라 오면서 승객들이 던저주는 새우깡을 얻어 먹는다.

이러다가 물고기 사냥능력을 잃어버리는거 아닐까?

 

 

 

석모도 보문사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절 입구에는 많은 상인들이 길가에 물건을 놓고 판다.

주로 석모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들이다.

 

 

보문사 일주문과 보호수

 

 

 

 

대웅전과 법당 내부

 

 

 

이 나무 달마대사의 배를 닮았나 보다.

 

 

보문사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

 

 

마애불인 관음불로 오르는 계단

계단수가 108개라는데 확인해 보지는 않았디.

 

 

계단옆의 보호대에 매달린 소원통

원하는 것을 적어서 병에 넣어 매단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보는 사랑의 자물쇠는 보이지 않는다.

 

 

 

눈섭바위 아래에 새겨진 마애불인 관세음 보살상

이 마애불에 불공을 드리기 위해 보문사를 많이 찾는다.

 

 

 

 

 

 

 

 

사찰 한켠에서는 신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북소리를 법음이라고도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