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화 본섬과 교동도를 이어주는 교동대교

시냇물48 2014. 7. 7. 05:53

강화군 인화리와 교동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7월 1일 정식 개통 되었다.

다리의 규모는 총길이 3,44Km 폭 13,85m로 왕복 2차선 교량이다.

김포에서 강화로 들어가는 강화대교나 초지대교에 비해서 길이가 길고 다리의 높이도 훨씬 높다.

다리 가운데 부분이 많이 높아 다리가 앞을 막아서는 느낌이 든다.

 

이 다리를 건너서 교동도에 들어가는 절차가 까다롭다.

48번 국도에서 인화리로 들어가는 곳에 검문소가 있고

이곳에서 신분 확인 후 출입증을 받으며

다리 진입 직전에 다시 검문이 있다.

 

외지인은 일출전 30분에서 일몰전 30분까지로 출입이  제한된다.

교동도가  접경지역이기 때문이다.

 

 

 

주탑부분이 많이 높아서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은 통행차량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지난번 임시 개통 때는 다리 위의 공사가 마무리 되지않아 촬영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말끔히 마무리 되고 오가는 차도 많지 않아 촬영에 어려움도 없고

뻥 뚫린 다리를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다.

   

 

다리 중앙의 주탑부분

 

 

 

교동도 방향에서 인화리 쪽으로 진행하면서 촬영하였다.

 

 

교동대교 개통으로 이제 교동도를 오가는 것이

많이 빨라젔으나 배를 타고 오가며 갈매기와 놀던 낭만은 옛 이야기로 사라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