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계화면은
원래 바다였는데 간척사업으로 드넓은 농토가 생겼다.
이 농지 사이에 농업용 물을 담아두는 커다란 수로가 있고
이 수로에 심은 소나무들이 자라서 지금은 아름다운 사진의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이 소나무 뒤로 만경강과 넓은 김제평야가 펼쳐저 있어서
아침의 뜨는 해가 소나무 숲을 비춰주고 있어
새로운 사진 포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물위에 이 소나무들의 반영이 보이는데
찾은 날은 바람이 불어서 반영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소나무 뒤로 이제 막 떠 오르는 붉은 빛이 하늘을 불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붉게 물든 동녁의 하늘과 제방에 서있는 소나무 숲
물의 색갈도 약간 붉게 물들어 가는데 아쉬운건 보이지 않는 반영이다.
또 다른 방향의 소나무 숲
이 숲도 방향에 따라서 뜨는 해를 넣고 촬영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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