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저들게하는 인천의 동화마을

시냇물48 2014. 9. 11. 15:00

 

인천 중구 송월동 3가의 동화마을

전철 인천역에 가까웁고 차이나타운에 맞닿아있다.

자유공원과도 이웃하고 있어서 가족나들이에 좋은 곳이다.

북성포구와 월미도도 멀지않다.

자유공원에 오르면 멀리 내다보이는 인천 앞 바다가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동화마을을 둘러보고 배고프면 바로 옆의 차이나 타운으로 들어가면

각종 메뉴가 즐비한 음식점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한다.

 

 

 

 

이 곳 동화마을은 다른곳의 벽화마을과는 다르다.

 

다른 곳의 벽화마을은 노후된 마을을 좀 밝게 보이려고 담장에 그림을 그려 놓았지만

이 동화마을의 건물들은 그리 낡아 보이지도 않는다.

마을의 특화사업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에 좋은

동화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테마로 마을을 꾸며놓았다.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고.......

 

 

 

 

 

지금은 보기 힘든 우편함이 정겹게 다가온다.

 

 

피터팬이 찾어오는 아이들을 반겨준다.

 

 

 

이 골목은 좀 답답하고 낡아 보인다.

 

 

이 곳을 찾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백설공주의 사과를 욕심낸다.

 

 

 

 

 

저 팽귄들 아이들 때문에 참 귀찮겠다.

 

 

이 곳에 가려면 돈 담을 자루 하나 가지고 가면 좋을 듯 하다.

 

 

저 마차를 타면 꿈나라로 여행할 수 있을까?

 

 

 

 

역시 청춘은 아름다운가 보다.

 

 

 

 

 

 

언약식이라도 하는걸까?

 

 

동화마을 한바퀴 돌고나니 슬슬 배가 고파 온다.

그래서 발길을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