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백제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법성포 마라난타사

시냇물48 2014. 9. 30. 06:00

백제 침류왕 원년 서기 384년

인도(지금의 파키스탄)의 승려 마라난타존자가

중국을 거쳐 법성포에 들어옴으로서 백제에 불교가 전해지게 된다.

마라난타는 불갑사와 용천사를 세웠으며 국왕으로 부터도 존경을 받게 된다.

법성포라는 이름도 처음에는 이름도 없는 포구 였으나 마라난타가 들어온후 부용포라 하다가

후에 법(불도)을 가진 성인이 들어왔다하여 법성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마라난타의 불교 전래를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사찰이 마라난타사다.

사찰의 양식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양식이 아니고 인도풍이라고 한다.

약간 생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번지 소재

 

 

마라난타사의 상징문

일반 절의 일주문이라고 할듯 하다.

 

 

우리나라 사찰의 탑은 보이지 않고 사자로 보이는 동물의 석상이 높이 서있다.

 

 

 

 

 

법당에서 사면대불상까지 계단이 108개이다.

108번뇌를 상징하여서다.

 

 

 

 

종루

존자정이라 현판이 걸려있고

종은 메달지 않고 받침 위에 올려 놓았다.

 

 

 

 

 

 

 

 

 

 

법당앞에 깨달음의 상징인 보리수 나무가 서있다.

 

 

부용루

유리창에 법당이라고 붙여 놓은것으로 봐

우리가 보아온 일반 사찰의 대웅전에 해당되는 건물로 보인다.

 

 

 

 

법당의 외부 벽에는 탱화대신 돌 조각을 셰겼다.

 

 

 

 

법당의 내부에 따로 모신 불상은 보이지 않고

 열십자로 통로가 있고 벽에 불상을 조각하였다.

 

 

 

 

 

사면대불상

네면에 각각 다른 불상을 모셨다.

공사중으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탑원

감실안에 여러 불상이 모셔저 있다.

현재 불갑사에도 여기보다 규모가 큰 탑원이 공사중이다.

 

 

 

 

 

 

절 앞바다에는 교량이 건설중이다. 

 

 

절 앞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도 만들어저 있다.

 

 

 

법성포에서 바라본 마라난타사의 사면대불상

언덕위에 세워저 있어 법성포뿐만 아니라 더 먼데서도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