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에 있는 옥정호의 구절초 축제
우리나라 최대의 구절초밭이 있는 이 곳은 운안땜 아래에 있기 때문에
물안개가 많이 끼는 곳으로 구절초 생육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국사봉과 옥정호 붕어섬이 있다.
매년 이맘때 쯤 이곳에서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구절초의 매력에 빠저 매년 구절초 축제때면 이 곳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2년전에 태풍으로 여러그루의 노송들이 쓰러저서 군데 군데 이빨 빠진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옥정호의 구절초 공원은 그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해 오고 있다.
해 뜨기전 이른 아침에 이 곳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절초 밭을 돌아다닌다.
안개도 적당히 끼어 있어 좋은 분위를 연출해 주고 있다.
빛내림을 기다리는 진사님들
구절초 밭을 떠날 즈음 안개는 말끔히 걷히고 파란하늘에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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