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사대강 사업중의 한곳인 여주 이포보를 가다.

시냇물48 2014. 12. 17. 14:00

 

말도 많은 4대강 사업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이나 부실여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데

문외한인 일반일들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좀더 시간을 두고 보면 밝혀질 일 일듯 하다.

 

여주 목아박물관을 다녀 오는 길에 이포보를 들렸다.

그 말많은 보가 어떻게 생겼는가가 궁금해서다.

 

이포보(梨浦洑)는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과 대산면에 있는 남한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이포대교의 조금 하류에 있다.

 

 

이포보 전경

 

 

자전거길이 잘 닦여저 있고 캠핑장으로 인기가 있다는 이포보 주변은 황량하기만 하다

추운겨울이라 캠핑카는 물론이려니와 지나가는 자전거도 보이지 않는다. 

 

 

 

 

이포보전망대

먼데서 보면 돗단배의 형상이다.

전망대 안에는 휴게실이 있고 원두커피도 판다.

커피 값이 아메리카노가 3.800원 카프치노가 4,200원

추운날씨에 이포보를 둘러보고 따뜻한 곳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낭만이 있어 보인다.

 

 

 

 

이포보 안에 가둔물이 계단식으로 된 보를 통헤서 하류로 흐른다.

이 보 상류쪽에는 물이 갇혀있어 수심이 깊다.

아랫쪽은 물이 곧장 흘러서 수심이 낮다.

 

 

보 상류쪽에 보이는 다리가 이포대교다.

 

 

 이포대교

 

 

 

 

이포보의 하단은 보안의 물을 관리하는 수문이 있고

상부는 교량으로 건설되었다.

이 교량은 자전거와 사람만  다닐수 있다.

 

 

 

 

 

 

맥주통처럼 보이는 대형 원통안에는 수문을 열고 닫는 기계시설이 들어있다.

 

 

 

 

 

 

 

 

 

 

 

 

이포대교 야경(휴게실에 있는 사진)

 

 

휴게소 안의 카페에 진열된 커피잔들

 

 

 

 

대산면 쪽의 보 끝에도 조그만 전망대와 편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