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임진각
심장이 찢긴 증기기관차와 아직 다 복구되지 않은 경의선 철도
실향민들이 망향의 한을 달래려고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외국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육이오 전쟁때 총격으로 파손되어 DMZ 안의 장단평야에 버려저 있던 것을
이곳 임진각으로 옮긴 후 포항제철에서 녹이 슬지않게 산화 방지 조치를 하였다.
현장학습을 나온 아이들이 신기한듯
증기기관차를 보면서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모형 헌병이 사진 모델들의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아이들만이라도 통일된 조국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 외국인들이 한글을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리본을 단 취지는 충분히 알고 있는듯 보인다.
우리 언제쯤 남북이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부를수 있을까?
저 새들은 남과 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우리는 왜 그리 못할까?
그래도 언젠가는 통일이 되고
우리 모두 평화의 종을 힘차게 울릴 것이다.
지금은 도라산까지만 다니는 DMZ 열차
통일이 되면 개성,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힘차게 달릴 그날을 기대해 본다.
임진각 전망대
처음 방문에 방문 인사도 없이 친구 신청하는 것은 블로거의 예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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