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축제 폐막의 불길이 오르고.....

시냇물48 2015. 1. 3. 23:30

 

보통 축제장의 끝나는 시간은 좀 쓸쓸하다.

축제장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돌아가고

주최측의 폐막인사에 남아서 듣는 사람들은 별로없다.

하지만 파주 장단콩 축제장의 분위기는 다르다.

물론 먼곳에서 온사람들은 많이 돌아갔지만 남은 사람들은 달아 오른 축제장의 열기에 빠저든다.

찬란한 조명속의 무대는 축제의 휘날레를 장식하는 춤과 노래로 흥겹고

객석에서도 흥이난 관객들의 춤이 어울어진다.

 

 

돌아가는 사람들의 손에는 꾸러미들이 들려있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농산물들이다.

 

 

 

 

 

 

 

 

 

 

 

 

 

 

 

 

 

 

해가 지자 축제장 안에 야간조명이 들어와서 분위기를 띠운다.

 

 

 

 

 

 

무대 공연이 끝나자 축제장안의 조형물에 점화를 한다.

타오르는 불길에 소원지를 태우며 내년을 기약한다.

 

 

 

 

 

 

 

 

조형물의 불길이 좀 사그러질 즈음 밤하늘에 아름다운 불꽃이 수를 놓는다.

 

 

 

 

 

 

 

 

밤하늘의 불꽃이 사라지면서 파주 장단콩축제는 서서히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