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니 촬영차 경안천을 찾았으나 고니를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지금까지 고니를 촬영해보지 못했기에
고니를 만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사협 지부에서 왜목마을을 들른후
금강의 가창오리를 촬영하러 가는 길에 기대하지 않았던 고니를 만났다.
지부 회원 한분이 전날 지방에 다녀오다 우연히 보았다는 백조의 호수다.
현장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니 조그만 저수지에 수백마리의 고니가 가득하고
백조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금까지 사진이나 티비에서만 보아오던 백조
눈앞에서 백조들이 놀고 있다.
저수지의 제방에 사람들이 나타나도 백조들은 좀 멀리 물러날뿐 도망가지 않는다.
날아 오르기 전의 백조들은 물위를 한참 달린다.
날개를 펴고 달리는 모습이 멋지다.
날기 전에 한참 달려야 하기 때문인지
백조들은 날기 위해 달리기전 무리의 중심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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