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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아 사람 가까이 다가오는 새들

시냇물48 2015. 3. 16. 10:00

인천대공원 주변의 산에 사는 새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 가까이 다가와서 먹이 주기를 기다리는 녀석들도 있다.

새 종류는 직박구리, 박새, 곤줄박이 등등이다.

오렌동안 사람들로부터 곤짜 먹일 얻어 먹어선지 영양상태도 좋다

다른곳에 사느 새들보다 더 통통해 보인다.

이제 날풀리면 새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보다

스스로 잡아먹는 벌래들을 좋아 하기에

먹이로 새를 유혹하는 일도 금년에는 끝나가는 듯 하다.

 

 

손위에 먹이를 놓고 기다리면 겁없는 녀석이 날라와서 먹일 물어가기도 한다.

 

 

강화 우리 쉼터에 가면 직박구리, 박새, 곤줄박이가 있어서

요즘 쉼터에 갈때 마다 잣을 나무가지에 꼽아 놓곤하는데

담주에 가보면 모두 빼먹고 없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이 있을 때 다가오지는 않는다.

언제쯤 사람이 있어도 겁없이 다가 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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