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광릉숲의 봄맞이

시냇물48 2015. 4. 30. 14:00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소재

 

서울에서 한 시간쯤이면 갈 수 있는 광릉숲으로 들어서면

도시인들의 마비된 감각을 일깨우는 신선함이 있다.

빈틈없이 들어찬 수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뿜어내는

녹색 싱그러움과 흙냄새가 물씬하기 때문이다.

봄부터 여름 내내 ‘그린샤워’의 최적지여서

도심에서 찌든 사람들 누구라도 그곳에 가면 ‘산소 같은 사람’이 된다.

광릉숲은 조선 제7대 임금 세조가 생전에 직접 이곳을 둘러보고

능()터를 정한 이후 경작과 매장은 물론,

조선시대 460여 년 동안 풀 한 포기 뽑는 것조차 금지되었던 보호지역이었다.

종5품 벼슬의 영()과 종9품 벼슬 참봉()이 책임관으로

산직(, 산지기)과 군정()들을 지휘·감독하여

관리했을 뿐 아니라 산림훼손 방지를 위해 일반 백성의 출입을 통제할 정도였다.(네이버)

 

 

광릉숲(광릉수목원) 찾은것은 지난 21일이었다.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듯한 느낌도 들었다.

광릉숲을 거니든 동안 혹시라고 이 숲에 산다는 딱따구리라도 만날 수 있을까 기대 했는데

나올때까지 딱따구리 그림자도 볼수 없었다.

 

 

 

 

숲 사이로 맑은 시냇물이 흐른다.

 

 

 

 

주변에 피나물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갯장대

 

 

 

백량금

 

 

 

 

 

 

 

금낭화

 

 

 

뱀고사리

 

 

 

애기족제비고사리

 

 

 

열대식물자원 연구센타

 

 

 

 

 

 

 

 

 

 

 

이곳의 벗꽃은 시기가 좀 늦다.

호수변에 산벗꽃이 지금 한창이다.

 

 

 

 

꽃보다 아름다운게 어린이들이다.

 

 

 

 

수련들이 한창 올라오고 있다.

 

 

 

 

자두나무 꽃도 한창이다.

 

 

 

 

명자꽃(산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