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수렴동계곡

 

백담사 주변의 백담산장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의 계곡을 통칭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속한다.

명칭은 금강산의 수렴동계곡에서 따왔다.

구곡담계곡과 함께 내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서 특히 가을 단풍길로 유명하다.

상류에 구곡담계곡이 있고, 하류에 백담계곡이 이어진다.(두산백과)

 

명승  제99호로 지정된 곳이다.

 

 

2015, 10, 16 내설악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수렴동 계곡을 찾았다.

백담사 주차장에서 내려서 한시간 반정도 계곡을 올라 갔다가 중간에서 내려 오며 촬영을 했다.

이른 아침이라 내려 오는 사람은 별로 없고 많은 등산객들이 이 계곡을 오르고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다시 내려 오지 않고 대청봉 쪽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었다.

 

 

 

 

코스는 개천쪽으로 난 길이 있고 산 안쪽으로 난 길이 있는데

이 두길은 계곡 중간에서 합처진다.

계곡쪽의 길을 택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어김 없이 이 계곡에도 작을 돌탑들이 보인다.

백담사 앞의 계곡처럼 돌탑의 수는 많지 않다,

 

 

 

 

 

 

지금 수렴동계곡은 가을 한복판에 서 있는 듯 하다.

 

 

 

 

이 곳에 처음와서 예년의 단풍과 비교 할 수는 없으나

등산객들의 말로는 지금의 단풍이 절정기라고 한다.

 

 

 

 

계곡 중간 중간의 소에는 맑은 물이 고여 있고

이 물 안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들어 있다.

 

 

 

 

 

 

 

 

백담사 앞의 계곡에 비해 계곡이 좁고 깊어서 인지

고인 물이 제법 깊어 보인다.

 

 

 

 

군데 군데 단풍이 물 들다가 말라가는 나무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오랜 가믐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