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청남대가 보이는 전망대에 오르다.

시냇물48 2015. 11. 11. 15:00

 

청남대를 알려면 우선 대청호가 어떤 곳인가 알 필요가 있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어

 대전광역시,청주시의 식수와 생활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갗추고 있다.

 주위에 잔디광장이 있다.

주변에 금강유원지·장계관광지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면 승용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두산백과)

 

 

중앙의 파란지붕이 청남대 본관이다.

 

 

청남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산책길이 있다.

청남대를 내려다 보는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갈려면 김대중 대통령길을 올라야 한다.

처음에는 높은 곳에 오르는 길이 왜 하필이면 몸이 불편한 김대증 대통령의 이름을 땄을까 의아 했는데

입구에 있는 배밭을 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전망대에 오르는 입구에 배밭이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이 배밭을 자주 찾았고 이곳의 원두막에 쉬는것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망대는 대통령 기념관에서 직선거리로 800m 거리로 645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왕복 1시간이 소요된다.

 

 

 

 

전망대에 오르면 청남대 부근의 대청호반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청댐도 내려다 보인다.

 

 

청남대 본관의 잔디밭에서는 국회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청호의 수위가 많이 낮아저 있다.

긴 가믐 때문이다.

하지만 들어난 부소담악이 오히려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오른쪽에 청남대의 파란지붕이 보인다.

 

 

대청호반이 흡사 남해의 다도해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청남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왜 이곳에 대통령 별장을 지었는지 이해가 된다.

 

 

 

 

 

 

내려 오는길에 노무현 대통령 길로 들어선다.

 

 

 

 

노무현 대통령길은 넓은 잔디광장으로 연결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청남대를 이용하지 않은 대통령인데 그 이름을 딴 길도 있다.

 

 

 

 

 배려하는 맘으로 손가락 한번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