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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장의 산천어 맨손잡기

시냇물48 2016. 1. 22. 20:00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얼음구멍낚시와 썰매타기등도 인기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산천어 맨손잡기가 아가 한다.

차거운 물숙에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요령이 좋은 사람은 여러마리 잡는데 한마리도 못잡은 사람도 보인다.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신나는 행사다.

 

 

진행자가 맨손잡기 규칙을 설명한다.

세마리는 옷속에 넣고 한마리 더 잡으면 입에 물고 만세를 불러야 한다.

네마리를 초과하면 다른사람에게 주어도 된다.

 

 

산청어 잡기전에 차거운 물에 적응하기 위해 물장구를 친다.

참가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물의 온도가 생각처럼 차겁지는 않다고 한다.

 

 

물애 넣은 산천어들은 사람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벽에 막힌다

그래서 벽 아래에 산천어를 몰아놓고 잡는것이 요령이다.

 

 

 

 

산천어를 잡기는 했는데 상의속에 집어 넣기가 아무래도 망서려 지나보다.

 

 

 

 

산천어를 입에 문걸보니 이분은 목표 달성했나 보다.

 

 

아직 한마리도 잡지 못한 사람은 물속을 열심히 들여다 본다.

 

 

제발 한마리라도 잡혀주렴.....

 

 

이젠 거리낌없이 옷속으로 집아넣는다.

 

 

 

 

 

 

잡기는 잡았는데 이걸 어쩌나????

앳된 소년의 표정이 귀엽다.

 

 

형, 옷속에 넣어......

 

 

 산천어를 입에 문 표정이 웃는지 우는지 영 .......

혹시 이분 이 글보시면 사진 보내드릴테니 연락주세요.

 

 

만세!!!

옷속에 세마리 입에 한마리....

 

 

이 아가씨 산천어 잡을 생각은 않고 수영을 즐기러 왔나???

 

 

이 여자분 진행요원인지 산천어 잡는 참가자 쫓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한다.

 

 

 

 

이놈들아 도망가려고 하지마라.....

옷속의 산처어를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맨손잡기가 따로 열렸는데

아이들이 산천어를 잡지 못하자 진행요원들이 잡아서 아이들 옷속에 넣어준다.

 

 

이 아이는 한마리 잡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