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화천의 밤을 즐기는 축제의 장인 선등거리

시냇물48 2016. 1. 26. 08:30

 

화천읍은 규모가 크지않은 조그만 시골읍이다.

화천탑에서부터 시작되는 중앙로의 밤거리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휘황찬란하다.

선등거리로 불리우는 이 거리에는 산천어들이 하늘을 날고

축제를 즐기는 많은사람들과 축제기간에 열리는 야간공연이

이 거리를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한다.

 

 

밤이 오면 아름답게 펼쳐진 오묘한 빛을 즐길 수 있다.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를 비롯해 화천 상징탑,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까지 오색찬란한 빛으로 반짝인다.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만든 2만7000여개의 ‘산천어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

 ‘선등(仙燈)거리’는 선계(仙界)의 물고기인 산천어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등이 하늘을 밝히는 빛의 거리다.

선등거리라는 이름은 이곳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화천 3락(樂)인 ‘신선이 되는 즐거움,

심신이 아름다워지는 즐거움, 복을 듬뿍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거리’라는 뜻으로

 축제 홍보대사인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지었다.(제주신보)

 

 

화천탑

시시각각 조명색상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