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운 얼음낚시

시냇물48 2016. 1. 29. 20:29

 

산천어 축제의 얼음낚시는 어른 아이 모두 즐길수 있는 종목이다.

별다른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

얼음 구멍에 낚시를 넣고 흔들면 지나가던 산천어가 걸린다.

낚시에는 프라스틱으로 만든 미끼가 있고 바늘은 4개가 붙어있다.

요령이 좋은 사람은 물속을 들여 보다가 낚시 옆에 산천어가 오면 채어 올린다.

보지않고 낚시를 흔들다가 운없는놈 낚아 올리는것 보다 확률이 높다.

 

행사장 부근에 산천어 구어주는 곳도 있고 회 떠주는 곳도 있다.

산천어의 회를 먹어보니 색상이나 맛이 송어와 비슷하다.

 

 

 

 

애 어른 구분없이 모두가 즐길수 있는 종목이 얼음 낚시인가 싶다.

 

 

 

 

 

 

 

 

 

외손주

처음에는 영 잡지를 못해 조바심하다가 올때까지 두마리 잡았다.

 

 

우리와 화천에서 합류한 수원사는 작은딸

 

 

우리 따라온 외손주 친구

처음에는 쉽게 한마리 건저 올리더니 끝날때까지 더 잡지를 못했다.

 

 

 

 

산천어 구멍을 들여다 보고 있다가 산천어가 낚시 옆에 오면 낚아 올린다.

이 정도면 프로급이다.

 

 

 

이 산천어들은 대부분 양식장에 자란 것들이다.

하루에 몇차례씩 살아있는 산천에를 싣고와서 얼음 아래로 방류한다.

 

 

 

우리 옆에 자리잡은 분들

낚시줄 넣었다 꺼내면 산천어가 걸러 나온다.

 

 

 

 

낚시터 밖에는 산천어를 구워주는 곳도 있다.

군고구마 통 같다.

한마리 구어주는데 2,000원이다.

 

회를 떠주는 곳도 있다.

우리는 굽지않고 회를 떠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