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노쿨링의 명소 갈마항

시냇물48 2016. 2. 1. 22:00

강원도 삼척의 갈마항

가까운 곳에 있는 장호항에 비해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조그마한 포구다.

육지 가까이에 펼처진 바위들이 아름답고 물이 깊지 않으며 파도도 거세지 않은 곳이다.

물이 맑고 깊지 않아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성게가 많이 잡히고 자연산 전복도 딸수있는 곳이다.

장호항을 찾아 왔다가 소문을 듣고

갈마항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고 현지의 어부가 알려준다.

 

삼척의 해신당을 들렸다가 북상하던 중

갈마항의 아름다운 경치에 차를 세우고 갈마항의 풍경을 담아본다.

 

 

스노쿨링이란:

숨대롱(스노클)을 이용하여 잠수를 즐기는 스포츠로

수심 5m 안팎의 얕은 곳에서 머리를 들지 않고

얼굴을 물속에 담근 채 수중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스노클을 통해 숨을 쉬므로 물에 장시간 떠있어도 체력소모가 많지 않다.

 따라서 수영 실력이나 나이, 체력 등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자동차 도로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갈마항

뾰쭉 뾰쭉 날카로와 보이는 바위 위에는 갈매기 무리가 쉬고 있다.

 

 

 

바위에 앉아서 물속을 들여다 보면

한뼘정도의 망둥어로 보이는 물고기들이 무리지어 돌아 다니는 모습도 보인다.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듯하다.

 

 

갈매기들이 평화롭게 물위에 떠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물 웅덩이에 조그만 물고기들이 해엄치고 있다.

 

 

흙이라고는 전혀 없는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사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참으로 경이롭다.

 

 

옥빛 바닷물이 보는 눈을 시원하게 한다.

모래사장에는 파도에 밀려온 해초들도 보인다.

 

 

 

 

오징어를 손질하는 노부부

내장을 빼고 바닷바람에 말린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에서 만난 고니(2)  (0) 2016.02.12
철원에서 만난 두루미(단정학)  (0) 2016.02.04
철원 재두루미  (0) 2016.01.28
철원에서 뜻밖의 고니를 만나다.  (0) 2016.01.25
양미리가 한창인 삼척 신남포구  (0)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