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대표적인 철새 고니(백조)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면 북으로 간다.
매년 겨울이면 두루미나 재두루미를 촬영하기 위해서 철원을 찾는다.
지난해까지는 철원에서 단정학(두루미)이나 재두리미만 계속 보아왔는데
올겨울에 뜻밖에도 철원에서도 고니를 만났다.
그것도 두루미처럼 몇마리 정도가 아니라 수십마리
아니 백마리 이상의 무리를 만난 것은 큰 소득일듯싶다.
아마도 올겨울에는 날씨가 따뜻하여 중부 이남으로까지 내려가지 않고 철원에 머무른 듯 하다.
지난 16일 두루미를 보러 철원에 갔다가 두루미는 몇마리 보지 못하고 큰무리의 고니를 담아왔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한탄강에서 촬영
두루미는 몸집이 커서 공중으로 바로 오르거나 내리지를 못하고
비행기의 이착륙처럼 물위를 한참 달리면서 공중으로 오르거나 또는 공중에서 물에 내린다.
흡사 물위에서 미끄럼을 타는 듯 하다.
흡
고니의 사랑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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