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창덕궁의 홍매화가 피었다.

시냇물48 2016. 4. 2. 05:00

 

서울의 홍매화 중에서 맨먼저 피는 곳이 강남의 봉은사다.

봉은사 홍매화가 피고나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창덕궁의 홍매화가 핀다.

작년보다 5일정 도 빠르게 창덕궁을 찾았다.

올해의 창덕궁 홍매화는 꽃이 고르지를 못하다.

아직 피지 않은 꽃 봉오리가 있는데도 어떤 꽃송이는 벌써 시들고 있다. 

 

 

 

아마도 이삼일 지나면 늦을듯 하다.

이 곳 홍매화 촬영할려면 서둘러야 될 것 같다.

 

 

창덕궁홍매화는 빨간색이 아니고 분홍색 겹꽃이다.

 

 

담넘어의 건물은 낙선재다.

마루문을 열고 홍매를 즐기는 궁중 여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희우루쪽의 살구꽃은 이제 꽃봉오리를 터뜨릴 준비가 끝난듯 하다.

 

 

 

홍매화 부근에 진달래도 탐스럽게 피었다.

 

 

붉은 매화와 진달래 옆에 산수유도 한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