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
보는 입장이 다 드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민속마을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전통가옥에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민속품 조금 전시되어 있고
체험마당도 별로 없는데 그나마도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나만의 출사일정이라면 가지 않았을텐데
일행이 많은 출사팀이라 궁남지 다녀 오늘길에 이 곳을 들렸다.
전시관이나 전통가옥은 들르지 않고 마을 주변의 풍경을 담이왔다.
조금 빈약한듯 하지만 마을 돌담위에 여기 저기 능소화가 한창이다.
돌담 위의 능소화가 전통가옥의 기와지붕과 잘 어울린다.
신기슭의 마을이라선지 돌이 많아
마을의 집들은 거의 돌담을 둘렀다.
붉은 인동초도 피고
접시꽃도 정겹다.
마당 한구석에 함박꽃도 한창이다.
항아리 안에서는 지금 장이 한창 익고 있을듯 하다.
깨끗한 환경의 농촌이라선지 제비집도 눈에 뜨인다.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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