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산사에 핀 연꽃(봉원사)

시냇물48 2016. 7. 28. 07:11

 

사찰건물의 탱화에 연꽃이 많이 보인다.

또 절 주변에는 연못도 많다.

이 처럼 불교에서 연꽃을 중시하는 이유는 뭘까?

연못은 항상 흐려있다.

썩어가는 흙속에서 연은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혼탁한 이 세상에서 오염되지않고

연꽃처럼 옳바르고 아름다운 삶을 살라는 의미인듯 하다.

 

태고종의 총본산인 서울 신촌에 있는 봉원사

이 절의 마당에는 연화분이 가득하다.

 

  

 

 

 

절 마당에 피어난 연꽃

화분에 심어저서 자랐기에 연 못의 연보다 꽃이 크거나 색상이 진하진 않아도 

사찰의 정기를 머금고 자라선지

여느곳의 연꽃보다 고고함은 더 크게 다가온다.

 

 

 

 

 

때마침 법당 안에서는 천도제가 올려지고 있다.

 

 

 

 

 

 

 

지나가는 바람이 처미끝의 풍경을 흔들어주어 맑은 울림소리가 절 안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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