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하면 먼저 떠 오르는 곳이 거제지만
임진각 한편에도 바람의 언덕이 있다.
수많은 바람개비가 언덕에 무리지어 꽂혀있는 이곳은
임진각에서 사진 담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저 있다.
높지않게 조성된 언덕에 여러가지 조형물이 서있고
불어오는 바람에 수많은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풍경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가을철 파주의 인삼축제와 장단콩 축제가 임진각 광장에서 열려서
이곳 바람의 언덕에 전에 보지 못하던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바람개비 숲속에서 노는 꼬마 아가씨 아주 신나 보인다.
여기 저기 폰카로 사진촬영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콩 축제장에서 산 장단콩을 머리에 이고
수래에 끌고 마치 시골 장터를 보는듯 하다.
부녀간에 무슨 대화를 나눌까?
커다란 고무 풍선들이 여기 저기 만들어 젔다.
전에는 못보던 것인데......
아마도 이번 장단콩 축제기간에만 놓여 있을 놀이기구인가 보다.
커다란 원통형 기구 속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논다.
누가 뭐래도 가장 신나는건 어린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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