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한림성당

시냇물48 2011. 11. 1. 00:58

여행 중에 주일을 맞으면 상당히 난감해 질때가 많다.

주일 미사에 나가야 하는 데 가까운 곳에 성당이 없으면

대송이나 공소예절로 대신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무언가 죄 스럼을 지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제주여행지의 숙소가 한림이라 성당이 멀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9시 미사가 중고등부 미사지만

학생들 보다는 성인들이 더 많았다.

 

미사중에 신부님께서 낮선 얼굴이 많다면서 환영의 인사를 해주셨다.

 

 

 

 

 

 

 

 

전에 있던 성당이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 되면서 일부분을 보존하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가 14처의 성화로 장식 되어있다.

 

 

 

 

 

 

 

 

 

구약성서 번역을 주도하셨고 한국 천주교 성서 연구와 번역의 권위자 셨던

임승필 신부님 추모비.

임신부님은 제주 출신으로 2004년 선종하셨다.

 

한림성당 주임신부님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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