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바다위에서
갈매기가 앉아 쉬며 전해주는 뭍소식 듣고
날아가는 비행기의 날개짓에 안년 안녕
밤이면 불 밝혀 달님 별님과 친구하고
세찬 바람 견디어내며
제몸 부서저라 부딛치는 파도에 끄덕없이
제자리 지키는 큰 다리에
집으로 돌아가던 햇님이 살포시 내려 앉아
오늘에 있었던 일 예기하며
지친 다리 어루만져주네.
깊고 푸른 바다위에서
갈매기가 앉아 쉬며 전해주는 뭍소식 듣고
날아가는 비행기의 날개짓에 안년 안녕
밤이면 불 밝혀 달님 별님과 친구하고
세찬 바람 견디어내며
제몸 부서저라 부딛치는 파도에 끄덕없이
제자리 지키는 큰 다리에
집으로 돌아가던 햇님이 살포시 내려 앉아
오늘에 있었던 일 예기하며
지친 다리 어루만져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