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남과 북이 공동으로 건설한 승일교

시냇물48 2012. 7. 23. 22:14

철원의 한탄강에 놓여있는 승일교

한국판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운다.

 

등록문화재 제 26호이다.

규모는 높이 35m 폭 8m 길이 120m이다.

소련식 유럽공법으로 건설된 다리다.

 

이곳은 6,25 이전까지 북의 치하에 있던 곳으로

1848년부터 북한이 철원과 김화지역 주민을 동원하여

북쪽 부분을 완성시켰으나 6,25로 중단되었으며

수복 후 한동안 남쪽 부분을 목재로 연결하여 이용하다가

1958년 현재의 다리로 완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쪽은 북한이 남쪽은 남한이 만든 다리이다.

 

 

깊은 계곡에 건설되어 있고

다리의 모양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철원의 명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옆에 철재다리 한탄대교가 건설되어 이용하고 있으며

 승일교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다리 아래를 흐르는 한탄강물은 물살이 거세 래프팅의 명소이나

지금은 교량공사로 물길이 막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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