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의 묘인 고인돌
강화에는 여러군데의 고인돌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당시의 매장문화의 연구자료로 매우 중요하다 한다.
강화의 우리 쉼터에서
낮은 언덕을 넘으면 오상리 고인돌군이 있다.
학생들이 단체로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에게도 안내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현재 11기의 고인돌이 남아있다.
이곳에서 가까운데 사는 노인들의 말을 들으면 전에는 더 많이 있었는데
넓은 돌을 쓰려는 사람들이 가져 갔는지 일부가 없어젔다 한다.
여기 고인돌 중에서 가장크다.
상석 아래의 굄돌 네군데를 다 막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한곳은 돌이 없어지고
3면만 막혀있다.
이 고인돌은 굄돌이 두군데만 남아있다.
어린이들의 무덤인지 조그마한 고인돌도 보인다.
이 곳 고인돌은 크기가 다양하다.
이 고인돌 상석의 너비는 335Cm 길이는 370Cm 두께가 50Cm나 된다.
이 시대에 어떤 공법으로 이런 무덤을 만들 수 있었는지 참 신기하다.
많은 인력이 필요했을 듯 한데
아마도 당시의 부족 지도자와 그의 가족들의 무덤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매장할 수 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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