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들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다는 마애이불입상

시냇물48 2012. 8. 21. 19:31

사진 애호가들에게 망태버섯 촬영지로 알려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는 용암사

절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았는데

불공을 드리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이들은 법당에 들어가지 않고 뒷산에 있는

 석불 입상 앞에서 정성스럽게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이 석불 입상에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볼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선지 아들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헌데 불공 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다.

이 분들이 아들을 원하여 오지는 않을 것이고.

손주를 원하거나 아니면

다른 소원이 있어서 불공을 드리는 것으로 보였다.

 

 

 

 

 

용암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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