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강원도 횡성 태기산에서 발원한 주천강이 굽이를 돌며
억겁의 세월 동안
강속의 바위를 깎고 다듬어서 만든 조각품들이
흐르는 강물위에 솟아있다.
흐르는 물살에 내 맡겨진 바위들은
저마다 특이한 형태로 찾는이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 곳은 흐르는 물이 적어야 많은 바위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 곳을 찾았을 때는 많은 비가 내린 후라
아름다운 자연 조각품이 물속에 잠겨있어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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