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에 꼿무릇 촬영을 마치고 고창읍으로 나오고 있는 중간
국도변에 여러대의 승용차가 서있고
어떤이는 카메로로 뭔가를 담고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봤더니
젊은이들이 암벽을 오르고 있었다.
개천 옆 산에 상당히 높은 암벽이 있는데
젊은이들이 모여있고 두어사람은 암벽을 오르고 있는 중이다.
위치가 고창군 아산면이라고 하는데 바위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고창읍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식당식구나 손님들에게 물어도 바위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의례하는 대답이
"으응, 거기 그런바위 하나있어..."
이것이 대답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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