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국사봉 일출

시냇물48 2012. 10. 25. 18:19

지난번 국사봉에 올랐다가

카메라도 꺼내지 못하고 내려온 악몽이

재현되지 않기를 빌면서 다시 올라간 국사봉

다행이도 이번엔 헛탕을 치지 않았다.

 

구름이 뭉치지않고 흩어저 있어서 최상의 조건은 못되었지만

어디 욕심대로 되는 일이 있겠는가 하고 자위하면서

부지런히 몇 컽 담고 붕어 포인트로 서둘러 내려 왔는데....

 

붕어가 사는 옥정호는 안개가 짙게 깔려 걷힐줄을 모른다.

지난번과 똑 같은 일이 반복 되었다.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수만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