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독일마을

시냇물48 2012. 11. 19. 12:06

이번 남해여행은 출사목적이 아니고

성당친구들의 모임에서 떠난 페키지 여행이라

카메라에 담는 부담에서 벗어나 그저 눈으로 즐기고 왔다.

 

독일 마을은 원예예술촌과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이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산업역군(간호사, 광부등)들이 독일에서 살다가 귀국한뒤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남해군이 개발한 마을이다.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는 외화가 거의 없었고

또 독일에서는 간호사나 광부의 인력이 모자랐으며

우리나라의 임금보다 높아서 이들 인력의 독일 파견은

상당한 경제적인 효과를 거두었었다.

 

이 독일마을의 건축과정을 보면

건축자제들을 독일에서 들여왔고

독일의 건축양식을 적용하여 지은 주택들로 마을이 조성되었다.

                                         2011년 이마을 준공시 34동의 주택이 들어섰는데

                                                  지금도 건축중인 주택이 있다.

 

 

 

 

 

바다쪽으로 보이는 동내에 많은 장독대가 보이는데

멸치젓을 숙성시키는 독들이다. 

 

 

 

 

 

 

원예예술촌의 주택들 처럼

이곳의 집 정원들도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문패와는 달리 독일식 이름이 붙어있다.

 

마을에는 민박집도 있어서 묵어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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