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원정 보물 제 1761호
경복궁의 북쪽 건청궁 앞에 있는 정자이다.
이 향원정 자리는 원래 세조때 정자를 짓고
연꽃을 심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데
고종이 흥선대원군의 섭정에서 벗어나면서
경복궁의 북쪽에 건청궁을 세우고
건청궁 앞에 연못을 파서 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2층의 작은 누각을 세운 것이 향원정이다.
이 향원정은 고종이 명성황후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불태운 후
유골을 이 향원정 못에 던젔다고 전해지는
치욕과 한이 서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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