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5교
오전 7시에 이곳에 도착했는데 아직 해는 솟지않았다.
강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곧 발전이 시작되어
강에 흐르는 물의 수위가 높아진다는 방송이 계속되고 있었다.
영하 16도 까지 내려간 추위건만
소양강에서는 물안개가 자욱히 오르고 있었다.
한 겨울 영하의 날씨에서 올라오는 물안개가 자욱하여
시야를 가리는 풍경은 신비감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곳 소양강에는 얼음이 없다.
발전한 물을 수시로 방류하기 때문에
물이 얼 겨를이 없거나
얼더라도 흐르는 물에 곧 녹아 없어지기 때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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