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봉도 할매바위 일몰포인트는 어떨까?
썰물 때 바닷가로 내려가면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지는 해를 담을 수 있다.
만조로 바닷가에 내려가지 못하면 두바위 사이에 해를 넣지 못하고
할배바위 옆으로 떨어지는 해를 담아야 한다.
헌데 요즘은 날씨가 맑아도 해무가 많아 오메가를 보기가 힘든다.
일출이나 일몰은 아무래도 찬바람이 불 때
오돌 오돌 떨면서 담을 때가 제격인듯 하다.
날씨가 맑다는 예보를 믿고 80여 킬로를 달려 찾아갔지만
이 날도 헛탕이다.
촬영시기가 매우 제한적이라 아무래도
이 곳의 일몰 사진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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