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방송사에 편지쓰자. 시골 가는 길 차속 라디오에서 진행되는 양희은 강석우의 "남자는 왜? 여자는 왜?"프로가 나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도 저기에 편지 보내면 어떨까?" 남편은 무슨소리냐는 표정으로 날 본다. "선물 많이 주는데 한번 도전해 볼까?" "성당 홈피에서 양파가 되더니 이제는 전국적으로 스트맆 쑈를 할려구?".. 카테고리 없음 2009.07.14
내 전용차를 갖게된 사연 돈들여 세차하기는 좀 아까웁고하여 비 좀 맞으라고 마당에 세워둔 차 지하 주차장에 옮기고 깨끗하게 닦은 후에 문을 닫으며 계기판보니 50,000km 남짓. 1년에 10,000Km정도 뛰었다. 우리 남편 차도 1년에 10,000Km 남짓, 그런데 달랑 두식구 살면서 자가용 두대. 남들이 들으면 굉장히 부자일 것 같은데 실은 .. 카테고리 없음 2009.07.13
날보고 호박이라? 날씨도 꿀꿀하여 호박부침이나 해먹을려고 반죽을 했는데 습관적으로 2인분을 하였네. 남편이 부침을 좋아해 혼자서 해먹은 일이 없어 무심코 2인분을 준비 했나보다. 호박을 썰다가 엊그제 일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밭에서 일하는데 밥 재촉하는 남편에게 하던일 끝내.. 우리집 이야기 2009.07.10
미쳤어!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가 내 휴대폰 벨 소리다. 지난번 글에 연애 편지 이야기를 하고나서 슬슬 편집 작업을 할까하고 편지를 정리하다보니 진짜 내가 미쳤었나 하는 생각이든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가슴조이며 편지 기다리고 또한장의 편지를 쓴다고 저녁내내 끙끙거리고... 역사를 찾아서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