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염집 같은 소박한 느낌의 낙선재

시냇물48 2013. 5. 29. 10:08

 

 

창덕궁 안의 한 귀퉁이에 궁과는 어울리지 않게

아주 소박한 건축물이 있다.

낙선재

조선조 24대임금인 헌종이 경빈을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낙선재 옆에는 수강재가 있는데 

이 또한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건축물이다.

낙선재는 헌종의 사랑채였고

수강재는 대왕대비인 순원왕후를 위한 집이었다.

이곳은 상중의 왕후들이 소복차림으로 기거한 곳이기도 하다.

보물제 176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1963년 일본에서 돌아온

영친왕 이은이 이 곳에서 사망하였다. 

 

 

마침 낙선재에서는 궁중음악제가 열리고 있었다.

 

 

탈랜트 정동환도 출연

 

 

낙선재는 궁이라기 보다는 소박한 옛 대가집 같은 소박한 느낌이 든다.

 

 

 

 

 

 

궁도 관람하고 공연은 덤으로 보고....

시민들은 즐겁다.

 

 

낙선재 옆에있는 수강재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처소로 쓰였다.

 

 

 

현장학습 나온 학생들

 

 

 

 

언덕을 깎아내지 않고 계단처럼 만들어 조경을 하였다.

 

 

 

몇차례 나누어 올린 글로 창덕궁 봄 순례를 마치면서

이제 단풍이 드는 가을 풍경을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