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9 ~15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100만송이 무궁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곳에는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출품한 각종 무궁화가 전시되고 있다.
이 곳에 가보면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무궁화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또 꽃들이 매우 화려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전시된 무궁화들을 평가하여 대상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무궁화들
광복의 달에 만나게 되는 무궁화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기 오래 전부터
우리민족과 함께 하여 왔다.
고조선의 건국 이전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신단(神壇)둘레에 많이 심어저 신성시 되었었다.
조선왕실의 꽃은 이화(梨花)였다.
하지만 독립운동을 하는 분들은 무궁화를 우리의 표상으로 내세웠고
국내에서도 무궁화는 민족혼을 일깨우는 광복의 표상이 되었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무궁화에 온갖 악의적인 일을 저질렀다.
우리 민족과 멀어지게 하려고
전국에 있던 무궁화를 뽑아버리고 불태웠다.
그리고 그 곳에 자기네 꽃인 사쿠라를 대신 심었다.
무궁화는 우리민족과 함께하며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다.
환화(桓花), 훈화(薰花), 천지화(天指花), 근수(槿樹)라고 불렀고
어사화라고도 불렀다.
어사화는 과거에 장원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는 꽃이다.
무궁화 잎은 식용으로 쓰이고
꽃, 씨 , 잎, 줄기, 뿌리는 한약제로 쓰인다.
글 : 무궁나라 자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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