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덕수궁 돌담길
7080 이전의 서을에 살던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데이트 코스가 덕수궁 돌담길이다.
특히 찬 바람이 불 때 남친의 외투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군밤 먹으면서 거닐던 낭만의 덕수궁 돌담길
지금은 그 때 처럼 이 길이 낭만적이지도 못하고
또 지금의 데이트 문화가 많이 변해서
호젓한 돌담길을 걷는 연인들도 드물어 보인다.
주변의 나무들이 곱게 물들고 바람에 낙엽에 흩날릴 때
조용히 걸으면서 사색을 하거나
연인과 손잡고 걷기에 좋은 분위기가 연출 될 것 같다.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셀프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다.
주말 덕수궁 돌담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연인들이 손잡고 사랑을 속삭일 분위기는 영 아닌듯 하다.
세줄짜리 러브레터가 줄줄히 걸려있다.
이 곳엔 열쇠 대신 엽서다.
덕수궁의 뒷쪽
현대미술관의 후문이 있는 길은 사람들도 적고
담장의 지붕도 고유의 멋이 있어 제법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이끼 낀 돌담이 세월을 느끼게 한다.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연인과 손잡고
이 길 한번 걸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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