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가을 남이섬 그 곳에 다시 가고 싶다.

시냇물48 2013. 11. 7. 11:00

남이섬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인데

이 곳을 가려면 경기도 가평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다.

낮은 산 봉우리인데 1940년대 청평땜 건설로

주위가 물에 잠기고 낮은 봉우리가 작은 섬이 되었다.

 북한강이 흐르는 곳에 자리한 남이섬은

사계절 어느 때 가도 아름다운 곳이다.

그래도 남이섬의 백미는 아무래도 가을이 아닌가 한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온 섬을 물들이고 있는 이 가을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남이섬에 가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외국 관광객이 더 많아 보인다.

 

 

남이섬 선착장에 내리면

이 문을 통하여 섬 안으로 들어간다.

 

가평에 있는 배 타는 곳

평일날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붐비지 않는다.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남이섬에 가려면 평일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다.

 

 

 

가평과 남이섬을 오가는 유람선의 모양도 아름답다.

깃발을 든 안내자가 앞장 선 것을 보면 외국 관광객인 듯 하다.

 

 

 

남이섬에 도착하면

맨 먼저 맞아주는 여인이 있다.

 

 

 

이른 아침 조용한 잔디밭에 청솔모가 놀고 있다.

 

 

가마솥의 찐 빵

즉석에서 판매도 한다.

 

야간 조명용 색등이 걸려있다.

야경이 무척 아름다울 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은 어린이의 눈에도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오르면 환상적인 풍경이 될듯 하다.

 

 

 

 

호수의 분위기가 조금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이 곳에 머물면 그리 될 듯하다.

 

 

 

박시춘 노래비

 

 

 

자작나무 숲

나무가 좀더 굵어지고 버팀목을 제거하면

 또 다른 남이섬의 명물이 될 듯 하다.

 

 

 

 

반영이 참 아름답다.

 

모자상이 참으로 익살스럽다.

 

 

 

섬에서 숙박도 할수 있다.

섬안의 호텔 정관루

 

 

 

 

 

섬을 도는 미니 관광열차의 선료

 

배를 타지않고 씨라인으로 남이섬에 들어오는 관광객

 

 

조선 세조 때의 남이 장군은 이시애란을 평정하였고

27세 때에 병조판서가 되었다.

유자광의 모함으로 28세 때에 처형을 당한 인물이다.

남이 장군이 이 곳에서 우배생활을 하여서

섬의 이름을 남이섬이라 부르게 되었고

지금 남이섬에는 남이장군의 가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