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만추의 호수공원

시냇물48 2013. 11. 17. 15:59

호수공원의 메타스콰이아가 빨갛게 물들때

가을이 떠나간다.

빨갛게 물들어 가는 메타스콰이아 길을

가는 가을을 아쉬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가을 다 가기전에

호수공원의 남은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가을의 동심

잔디밭에 구르는 볼 하나로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즐겁다.

 

 

 

가을의 여인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수북히 쌓여가는 낙엽들은

자신을 길러준 나무들이 한겨울에 추울까 봐

이제 얼어붙을 땅위를 따뜻하게 덮어주는 이불이 되려고 한다.

 

연인들의 속삭임

이 또한 이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토막이 될것이다. 

 

 

상쾌한 가을의 호수공원 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타기는

본인들은 물론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