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천산의 명물인 구장군 폭포와 현수교

시냇물48 2013. 11. 19. 06:56

강천산에서 탐방객들이 단풍구경을 하거나 산행을 할 때

거쳐가는 곳이 맨 먼저 병풍폭포가 있고 좀더 올라가면 강천사

그 다음에 현수교가 있고 현수교 조금 위에 구장군 폭포가 있다.

이 들이 강천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라 하겠다.

폭포의 경관은 아무래도 수량이 많은 여름철이 좋겠지만

그 때는 골짜기의 경관이 가을에 못미치기에

관광객들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많이 찾기 마련인 것 같다.

 

 

강천산 입구에 들어 서면서 맨 먼저 만나는 곳이 병풍폭포이다.

바위의 형상이 병풍울 펼처놓은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비가 많이 내려 수량이 풍부할 때는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데 지금은 수량이 빈약하여

이 곳이 폭포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이다.

 

 

 

 

 

50m 높이의 현수교

이 다리를 건느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밀려서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건느는 것을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현수교에서 계곡의 붉게 물든 단풍을 내려다 보면

그 또한 절경일 것이다.

 

현수교로 오르는 계단

 

 

 

폭포에 도착하기 전에 멀리에서

 부서지는 폭포수로 주위가 안개속처럼 느껴진다.

 

 

구장군 폭포

물줄기가 세개다.

중앙과 왼쪽의 폭포와는 달리

오른쪽 폭포는 위에서 부터 물이 흩어저 내려 안개처럼 보인다.

이 구장군 폭포가 수량이 많을 때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만 해도 즐거운 곳이다.

 

 

 

 

 

 

폭포 주위에는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부서저서

만들어지는 안개가 카메라 렌즈에 끼는 바람에

촬영에 애를 먹었다.

 

  

 

 

 

구장군 폭포 주변에 여러가지의 조형물들이 설치 되어 있다.

조형물 대부분이 인간의 성과 관련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