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사이의 남쪽 강변
갈대숲과 강변에 겨울 철새들이 무리지어 겨울을 나고 있다.
올림픽 대로를 가다보면 가양동쪽으로 빠지는 나들목이 있는데
이 나들목 한강변에 시민공원이 있고 이 시민 공원에 들어가면
방화대교 아랫쪽 인근의 강변에 조그만 철새 조망대가 있다.
이 조망대 바로 옆에서 부터 행주대교 사이에서
무리지어 겨울철을 나고 있는 철새들을 볼수 있다.
대부분 청둥오리들이고 간혹 기러기 무리도 뒤섞여 노는 모습도 발견된다.
공원관리소 직원에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일짝부터 석양까지는 주위에서 먹이사냥을 하여서
아침 해뜰 무렵이 철새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행주대교다.
청둥오리 무리들이 물과 강가에서 쉬고 있다.
아마도 낮동안 먹이를 배불리 먹었는지 자맥질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한가롭게 쉬고 있다.
한동안 기다려 봐도 정지상태의 동작이 계속되고 있다.
저 상태로 잠든게 아닐까?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가 처있어선지
경계하는 모습은 없어 보인다.
공원에는 겨울바람을 맞으면서도 한강변을 달리는 자전거들이 많이 보인다.
방화대교의 원형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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