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산도 들도 마을도 온통 노랗게 물든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1)

시냇물48 2014. 3. 23. 21:06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

3,22부터 산수유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 때는 인파에 밀려서 힘들거 같아 축제 전에 이 곳을 찾았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던가?

이날 따라 빗방울이 오락 가락한다.

산수유 마음에 도착한 일행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작년 보다도 꽃이 엄청 많이 피었다고 감탄을 한다.

마을과 인근의 산과 들이 온통 노랗다.

산수유는  마을의 담장은 물론 들에도 마을을 가로 지르는 개천가도

인근의 산에도  널리 자리 잡고 지금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이 마을에 산수유가 심어진건 1,000여년 전이라 한다. 

요즘은 값 싼 중국산 산수유가 많이 들어와서 예전 같지는 않지만

산수유는 이 고장의 주요 수입원이라 한다.

 

산수유 마을의 촬영은 개천가의 촬영과

마을안의 돌담길 촬영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여 본다.

오늘은 개천가 촬영분을 올리고 마을안 풍경은 2차분애 올리려 한다.

 

 

  

 

개천가에는 높다란 콘크리트 옹벽이나 직각의 돌 축대가 있어서

개천으로 내려 서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

어렵사리 개천으로 내려가 본다.

대부분의 관광객과 출사객들은 아예 개천으로 내려 올 생각을 포기 한 듯 하였다.

 

 

 

 

가장 많은 출사객들이 몰리는 포인트 인 듯하다.

이 곳은 비교적 접근이 어렵지도 않다.

 

 

 

아마도 산수유는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 듯하다.

개천가의 산수유들이 마을의 산수유보다 더 싱싱해 보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