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함백산 일출

시냇물48 2014. 6. 23. 08:08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

해발 1,570m 정상의 새벽은 상당히 춥다.

타고간 관광버스가 만항재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

새벽 공기가 너무 차거워서 관광버스에 보관중인 

모포 한장 빌려서 어깨에 두르고 소형차로 정상에 오른다.

만항재에 올라보니 기대했던 운해는 보이지 않는다.

요즘 날이 너무 가믈어서 그런가 보다.

만항재 일출 포인트는 고사목이 있는 곳과 무선 기지국이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고사목이 있는 곳으로 갔다.

 

 

일출전 동녁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다.

해 뜨기 한시간 전쯤의 풍경이다.

 

고사목이 아래까지 나왔으면 좋을텐데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을 피해서 촬영하다 보니 좀은 아쉽다.

 

 

저 멀리 산위로 햇님이 얼굴을 내민다.

망원랜즈를 쓰면 고사목이 너무 크게 나와서 광각렌즈로 촬영했다.

 

 

 

 

함백산 정상의 무선 기지국

다음에는 이 기지국을 넣고 일출을 담아 봐야겠다.

 

 

반대편의 산위에는 약간의 운해가 떠있다.

 

해가 상당히 높이 올랐는데도 북쪽하늘에 달이 아직도 보인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의 고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