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구리 유채밭 일출

시냇물48 2014. 5. 19. 15:00

서울근교에서 볼 수 있은 유채밭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곳이 구리 한강시민 공원

노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유채밭 위로 떠 오른

아침해를 담아 보려고 새벽 강변북로를 달렸다.

 

 

공원에 도착하여 카메라를 설치 하자 시간에 맞추어 동녁하늘이 붉게 물든다.

 

 

 

먼 산위로 붉은해가 떠 오르는데 어지럽게 늘어선 전주들이 좀은 눈에 거슬린다.

  

 

원두막 지붕 위의 줄기 마른 수박(?)이  어쩐지 어설프게 느껴진다.

 

 

 

원두막과 조형물 사이로 솟는 아침 해는 마음을 뿌듯하게 해 준다.   

 

 

 

아침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인 저 햇님

아픔이 있는 이 땅 구석구석을 밝고 따뜻하게 해 주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