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채원이가
마당의 잔디를 깍는 할아버지에게 연화분에서 제일 큰 연잎을 따달라고 한다.
며칠 전 연잎 우산으로 물 놀이를 한 것이 재미가 있어서 그러나 했는데
이번에는 햇볕 가리개로 가지고 논다.
손주는 따거운 햇볕을 아랑곳 없이 정원을 휘젓고 다니는데
손녀는 여자 아이라서인지 햇볕을 쪼이면 좋지 않다고 강조한다.
연 잎이 햇볕을 제대로 가려 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연잎 양산을 가지고 즐겁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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