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월정사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월정사는 자주 다른 블로거들도 포스팅하는 사찰이라
사찰의 연혁이나 유래등 이부분은 생략하고
겨울을 보내는 춘설이 폭설로 내린 다음날
이곳을 찾아가 설경을 렌즈에 담아 봤다.
찬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이다.
어릴때 초가지붕에 매달린 고드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새 하얀설경의 시야가 너무 넓어
시선을 모아보려고 어안렌즈로 촬영했다.
담장의 기와에 소복히 쌓인 눈이 정감을 불러온다.
폭설에 묻힌 월정사
풍경소리나 목탁소리도 눈속에 묻힌듯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법당의 아름다운 단청과 순백의 눈이 어울어저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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